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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K-MOSA(국방 무인체계 계열화·모듈화)’ 연구 추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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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KITNEWS
- 조회
- 168
- 작성일
- 2025.06.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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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K-MOSA(국방 무인체계 계열화·모듈화)’ 연구 추진
-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, K-국방 고도화 지원
- 국방기술진흥연구소, 국방기술품질원과 K-MOSA 연구 추진 계획
우리 대학이 무기체계의 설계 및 조달 패러다임을 바꿀 ‘한국형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(K-MOSA) 구축’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.
MOSA(Modular Open Systems Approach)는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으로 미 국방부에서 무기 개발 및 조달 효율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. 이에 우리나라 국방부에서도 2022년 한국형 계열화·모듈화(K-MOSA)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, 오는 2027년에는 K-MOSA 정책의 본격적인 시행을 준비 중이다.
우리 대학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(센터장 김동성)와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(센터장 이재민)는 K-MOSA 연구의 집중적인 추진을 통해 민·군 ICT 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.
우리 대학은 지난 2024년 국방부 주도의 ‘국방 무인체계 계열화․모듈화(K-MOSA) 기반조성 방안 연구’에 참여해 △임무장비 모듈화를 위한 분석 및 기준성능 수립 △육해공 MUM-T(유무인 복합운용체계) 대표 플랫폼 기반 계열화․모듈화 적용방안 수립 △국방 무인체계 계열화․모듈화 업무수행 지침 등을 마련했다. 뿐만 아니라 국방 DnA(Defense&Autonomy) 포럼과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 등을 통해 육해공군 군수사령부 및 방산 업체의 기술 이슈, K-MOSA 관련 연구 등에 대한 현안 사안을 공유하고 있다.
오는 6월부터 추진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의 K-MOSA 연구에서는 유무인 복합운용체계(MUM-T)용 K-MOSA 기반의 임무장비를 비롯해 K-MOSA 적용 시험인증 기반 마련을 위한 시험항목 및 기준 수립 연구들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.
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“하드웨어·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데이터, AI 표준 등을 아우르는 통합 패러다임으로 볼 수 있는 K-MOSA 연구를 통해 K-방산의 경쟁력과 기술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”이라며, “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와 산학연관군 협력기반을 함께 구축하여 K-MOSA 추진을 가속화하고, K-국방의 고도화를 지원하겠다.”고 전했다.
한편,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ICT연구센터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2014년 개소했다. 현재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(IITP)의 ‘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’과 교육부의 ‘대학중점연구소사업’을 통해 민군 ICT 융합기술 분야 특화연구와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. 2024년 문을 연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도 ‘대학ICT연구센터사업’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군수 분야의 연구와 핵심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.